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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3세’ 조현민 한진 사장 사내이사 된다 : 산업·재계 : 경제 : 뉴스 - 한겨레

주식 매입 통해 지분율 0.03%→0.06%로
조현민 한진 사장. 한진 제공
조현민 한진 사장. 한진 제공
한진그룹 3세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총괄 사장이 올 정기주총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된다. 2020년 한진 마케팅총괄 전무로 합류한 지 3년 만이다. 한진은 8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조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은 노삼석 사장과 함께 국내외 물류 인프라와 자동화 투자, 국외 거점 확대 추진과 수익원 확대 등에 집중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며 “창립 80주년을 맞는 2025년까지 아시아의 대표적인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비전 2025’를 실현하기 위해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해 책임경영을 구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진에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가 미국 국적 소유자라는 게 드러나 퇴진했고, 2018년 4월에는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이 불거지며 대한항공 전무와 진에어 부사장 등 한진그룹 계열사서 맡고 있던 직책에서 모두 물러났다. 2019년 9월 한진칼 전무로 복귀했다가 2020년 한진 마케팅총괄 전무로 옮겼고, 2021년 1월 부사장, 지난해 1월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조 사장은 올해 들어 회사 지분을 꾸준히 늘렸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조 사장은 지난 2월1일부터 6일까지 영업일 기준으로 나흘 연속 한진 주식을 사들였다. 주당 2만1739~2만1969원에 하루 750~1600주씩 총 4572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조 사장의 한진 지분율은 0.03%(4809주)에서 0.06%(9381주)로 증가했다. 오빠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분율 0.03%(4794주)의 2배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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