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리히트는 23일(현지시간) CNBC의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경제는 경착륙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일 연준은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기존 4.50%~4.75%에서 4.75%~5.00%로 25bp 인상하면서 올해 말까지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신호를 줬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최근 실리콘밸리 은행(SVB), 시그니처 은행 및 실버게이트 캐피털이 연달아 파산하는 등 은행권의 혼란이 가중되는 와중에 이뤄졌다.
금리 인상은 특히 소규모 은행들이 보유한 장기채의 가치를 떨어뜨려 유동성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게 스턴리히트의 지적이다.
스턴리히트는 "주말 동안 동료들과 6개의 지역 은행을 살펴 보고 자산의 시가총액 손실을 연구한 결과 그들 모두가 사실상 지급 불능 상태였다"며 "연준이 어제도 금리를 인상해 지역 은행의 손실을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은행들이 연준으로부터 추가 자본을 빌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금리를 인상할 경우 이러한 지역 은행들에 미치는 영향을 가장 먼저 확인했어야 했는데 스트레스 테스트조차 하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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