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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오늘(17일)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입장 발표 - KBS뉴스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오늘(17일)) 입장을 발표합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늘 오전 10시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에서 정몽규 회장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어제 밝혔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본인의 거취 문제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회장은 사고 발생 이튿날인 지난 12일 광주 사고 현장에 내려가,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 등과 사고 수습 방안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후 주말인 그제(15일) 서울 자택으로 올라와 근본적인 수습책과 함께 자신의 거취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2018년 그룹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현대산업개발의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고, 주요 사안에 대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등 경영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 회장 본인은 물론 경영진도 함께 사퇴하는 방안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현대자동차 회장을 지냈습니다. 이후 현대차의 경영권이 정몽구 회장에게 넘어가면서, 부친인 고 정세영 현대차 명예회장과 함께 1999년 3월 현대산업개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 과정에서 대규모 인명사고를 낸 데 이어 7개월 만인 지난 11일 신축 중이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 붕괴 사고까지 일으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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