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오피스와 중대형·소규모·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이 전 분기 대비 모두 상승했다. 풍부한 유동성 및 저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수요 유입으로 자산가치가 상승해서다.
한국부동산원은 28일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6월 30일 기준, `21년 2분기 임대가격지수,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발표해 이 같이 밝혔다.
전국 상업용부동산은 오피스(일반 6층 이상),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집합 상가의 4개 건물유형으로 구분‧조사했다.
임대료는 집합 상가의 임대료(27.0천원/㎡)가 가장 높았으며, 중대형 상가(25.5천원/㎡), 소규모 상가(19.1천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피스는 17.1천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3개월간의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성과를 나타내는 투자수익률은 소득수익률과 자본수익률을 합산해 산출하며, 오피스는 2.15%, 중대형 상가는 1.75%, 소규모 상가는 1.56%, 집합 상가는 1.78%로 나타났다.
3개월간의 임대 이익 등의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0.99%, 중대형 상가 0.87%, 소규모 상가 0.80%, 집합 상가 1.04%로 나타났다. 자산가치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1.16%, 중대형 상가 0.88%, 소규모 상가 0.76%, 집합 상가 0.74%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임대수익 감소로 소득수익률은 하락했으나, 풍부한 유동성 및 저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수요 유입으로 자산가치가 상승하며, 모든 유형에서 투자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공실률의 경우 오피스는 11.1%, 중대형은 13.1%, 소규모는 6.4%로 나타났다.
오피스는 상가에 비해 코로나19의 영향은 적은 편으로 지방의 노후오피스를 중심으로 공실이 다소 증가했으나, 서울에서 오피스 이전 및 증평수요로 안정적인 임차시장을 유지하며 11.1%로 나타났다.
또한, 상가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른 경영악화로 폐업증가 및 신규 임차수요 감소하며 중대형 상가 13.1%, 소규모 상가 6.4%로 나타났다.
한편, 2021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는 국토교통부가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하여 실시하였으며, 감정평가사 및 전문조사자 약 320여명이 지역 방문조사, 임대인․임차인 면담조사 등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정보는 매분기 조사·발표하고 있으며,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국토교통부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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