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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메타버스·AI반도체·양자암호 글로벌 진출할 것” - 한겨레

양자암호 기술과 함께 역량 집중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10%로
유영상 에스케이텔레콤(SKT) 대표이사가 지난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대 ‘넥스트 빅테크’(메타버스·AI반도체·양자암호)’의 글로벌 진출을 선언했다.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유영상 에스케이텔레콤(SKT) 대표이사가 지난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대 ‘넥스트 빅테크’(메타버스·AI반도체·양자암호)’의 글로벌 진출을 선언했다.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에스케이텔레콤(SKT)이 메타버스·인공지능(AI) 반도체·양자암호 기술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2025년까지 3대 ‘넥스트 빅테크’를 기반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10%를 글로벌 사업에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에스케이텔레콤 대표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엠더블유시(MWC) 2022’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2년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3년간 결집된 노하우로 탄생한 회사의 넥스트 빅테크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사업은 자사 플랫폼 ‘이프랜드’를 올해 80여개 나라에 출시하고, 대체불가토큰(NFT) 등 크립토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내 ‘가상마켓’을 만들기로 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은 2020년 출시한 ‘사피온(SAPEON) X220’의 후속 모델을 내년 초까지 개발해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2027년까지 누적 매출 2조원, 사업가치 10조원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스마트 기기의 보안성이 중요해지면서 주목도가 높아진 양자암호 사업 역시 2018년에 인수한 ‘아이디큐’(IDQ)의 기술력으로 확보한 250곳의 고객·파트너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유 대표는 “과거에는 회사 내 (기술적) 자산이 있어도 어떻게 서비스와 수익모델(BM)을 만들어야 할 지 몰라 스핀오프로 기업공개(IPO)를 했다면, 이제는 통신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내부에서 (축적된 기술적 자산을) 아이버스(AIVERSE·AI 기반 서비스)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바르셀로나/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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