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8월 무역적자가 1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었다.
미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올해 8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31억 달러(4.3%) 감소한 67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다섯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 3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꾸준히 감소한 모습이다.
상품 적자가 34억 달러 감소한 876억 달러, 서비스 흑자가 4억 달러 줄어든 202억 달러를 기록했다.
7월 무역수지 적자는 706억5천만 달러에서 705억 달러로 수정됐다.
8월 무역 적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677억 달러에는 소폭 못 미쳤다.
8월 수출은 2천589억 달러로 전월보다 7억 달러(0.3%) 감소했고, 8월 수입은 3천263억 달러로 전월보다 37억 달러(1.1%) 감소했다.
시장 분석 매체 마켓워치는 "8월 무역적자가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며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세를 위한 길을 열어줬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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