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25일 오전 8시 20분 현재 세계적 암호화폐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26% 오른 5만48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14%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도지코인은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4.28% 급등한 27.31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지코인은 지난 20일 이후 4일 연속 폭락해 17센트까지 떨어졌다. 도지코인은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24시간 전보다 12.20% 급등한 331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가상화폐가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가인 윌리 우는 지난 21일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의 펀더멘탈은 강하고 우린 바닥에 거의 다 왔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도 지난 7일(현지 시각) "기술적 분석을 거친 결과 비트코인이 그간의 상승 패턴을 반복한다면 40만달러(약 4억4000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우려의 시각도 있다.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21일 미 CNBC에 "거품이 끼었기 때문에 대대적인 수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개당 2만달러~3만달러(약 2200만원~3300만원)로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며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말해 가상화폐가 일제히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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