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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폭락세 끝났나…비트코인 강보합·도지코인 14% 급등 - 조선비즈

입력 2021.04.25 08:36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암호화폐)가 폭락세를 끊고 반등을 노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국내에서는 6100만원선, 세게적으로는 저항선인 5만달러선을 지키고 있다. 도지코인은 14% 이상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25일 오전 8시 20분 현재 세계적 암호화폐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26% 오른 5만48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지난 23일 비트코인 등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부자 증세 검토 소식 등으로 일제히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4만7000달러대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24일부터 폭락세를 끊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와 빗썸 등에서는 61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14%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도지코인은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4.28% 급등한 27.31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지코인은 지난 20일 이후 4일 연속 폭락해 17센트까지 떨어졌다. 도지코인은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24시간 전보다 12.20% 급등한 331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가상화폐가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가인 윌리 우는 지난 21일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의 펀더멘탈은 강하고 우린 바닥에 거의 다 왔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도 지난 7일(현지 시각) "기술적 분석을 거친 결과 비트코인이 그간의 상승 패턴을 반복한다면 40만달러(약 4억4000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우려의 시각도 있다.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21일 미 CNBC에 "거품이 끼었기 때문에 대대적인 수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개당 2만달러~3만달러(약 2200만원~3300만원)로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며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말해 가상화폐가 일제히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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