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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소폭 하락 출발 - 한국경제

지난주 비농업 고용의 강세로 금리 방향 우려
MS 마이클 윌슨 "지수 전술목표 접근"

사진=REUTERS
사진=REUTERS
지난주 발표된 예상보다 강한 일자리 데이터와 연준의 금리 방향에 대한 우려로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으로 출발했다.

S&P500 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0.62% 내려간 4,042로 출발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200포인트(0.6%), 나스닥 종합 지수는 0.6%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TSLA)는 상하이 공장에서 감산한다는 블룸버그의 보도를 뒤늦게 부인했음에도 이 소식으로 4% 이상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12월 정책 회의가 끝나는 다음주에 발표될 연준의 12월 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연설에서 12월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지난 주 주식시장은 S&P 500과 나스닥이 각각 1.1%와 2.1% 상승하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인상을 중단하는 시점인 ‘종료금리‘가 9월 회의에서 언급한 것보다 “좀 더 높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연방 기금 금리가 현재 목표 범위인 3.75%-4%에서 5%를 초과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지난 금요일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는 금리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켰다. 특히 11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다우 존스 추정치의 두 배인 0.6% 증가했으며 12개월 증가율은 예상보다 0.5%포인트 높은 5.1%로 집계됐다.

최근 랠리에도 불구하고 모건스탠리 전략가 마이크 윌슨은 주식에 대한 위험 보상이 "모건 스탠리의 원래 전술적 목표 범위인 (S&P500 기준) 4,000에서 4,150에 가까워지면서 상한선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2주 전에 제안한 대로 이 전술적 랠리가 더 높아지려면 백엔드 금리가 하락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원래의 상향 목표에 도달했으며 곰이 본격적으로 돌아오기 전에 이익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시장은 미국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에 발표되는 11월 ISM 서비스 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다우 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53.7을 예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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