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스위스중앙은행(SNB)도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스위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1%로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스위스는 지난 6월과 9월에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해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올해 6월 인상은 15년 만에 첫 금리 인상이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이번 조치는 "높아진 인플레이션 압력과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확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위스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8월에 30년 만에 최고치인 3.5%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3% 수준까지 하락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0~2% 수준이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중기적으로 물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정책금리의 추가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적절한 통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에서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세계 경제 성장이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약할 것으로 예상하며,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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