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입성 예고한 쿠팡…관련주는 줄줄이 상한가 - 한국경제

쿠팡_로고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면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53분 현재 동방(9,970 ↑29.99%)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9.99%)까지 오른 9970원에 거래 중이다. 동방은 쿠팡의 물류 전담 운송사다.

쿠팡의 물류 협력사인 KCTC(6,150 ↑29.88%)(29.88%)와 KTH(12,000 ↑29.87%)(29.87%)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KTH의 경우 쿠팡이 출시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전자결제기업인 다날(5,250 +6.17%)은 8% 넘게 오르고 있고, 쿠팡 물류차를 생산한 오텍(14,400 +9.09%)은 14%대 급등 중이다.

쿠팡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A 주식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상장될 보통주 수량 및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이번 상장을 통해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Let's block ads!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