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 지방이 수도권 두배
서울 아파트 전셋값 77주연속 상승
전셋집을 구하기도 어렵고 전셋값도 비싸지자 대출을 끼고 집을 사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적은 9억원 이하 아파트에 관심이 몰린다. 서울을 포함한 투기과열지구에선 9억원 이하 집을 살 때 집값의 40%(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까지 빌릴 수 있다. 부동산원은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하며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부산에서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의 다섯 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다. 규제지역에선 아파트값 상승 폭이 꺾였지만 ‘풍선 효과’로 주변 지역 아파트값이 뛰고 있다. 부산진구 아파트값은 이달 첫째 주 0.89% 올랐다. 지난주(0.45%)보다 아파트값 상승 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부산 동구의 아파트값 상승률도 0.12%에서 0.28%로 확대했다.
수도권에선 경기도 파주의 아파트값 상승률(1.18%)이 높았다. 북한과 접경지역이란 이유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영향이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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