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국채금리의 상승은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 지난 16일에 마감된 12월 FOMC에서도 실질금리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연준은 미국의 2020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2.4%로 높였다.
기저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GDP 성장률은 +4.2%로 0.2%p 상향조정했고, 2022년 전망치 또한 기존 전망보다 0.2%p 높은 +3.2%로 제시했다.
연준은 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면서도 현재와 같은 자산매입(매달 국채 800억 달러, MBS 400억 달러) 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2021년 PCE 물가 전망치를 목표수준인 2%보다 낮은 1.8%(0.1%p 상향조정)로 제시해 통화완화 정책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장금리의 상승이 제한되는 상황은 주식과 원자재 등 위험자산 가격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실질금리의 하락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
최근 실질금리 하락이 이어지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성장주가 가치주 대비 강세를 나타내기 시작했고, 금 가격도 12월 들어 5.9%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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