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잇따른 암호화폐 규제 발표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비트코인을 1년 이상 장기 보유한 투자자들의 손실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일정 부분 패닉셀링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1년 이상 장기 보유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글래스노드는 "이번 폭락의 상당 부분이 최근 6개월 이내에 비트코인을 매수한 소유한 단기 보유자에 의해 주도되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시장이 2020년 3월 매각 이후 최대 규모의 매각 행렬을 경험했으나, 막상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3~4개월 내 비트코인을 대량구매한 신규 투자자들에 국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트코인 개체 중 73.17% 가량은 여전히 흑자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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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 분석에 따르면 대규모 매도 기간동안 1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약 3억8200만 달러어치 암호화폐)을 보유한 대형 고래 투자자도 증가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번 시즌을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사들일 기회로 인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신규 투자자들의 비율은 감소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한편 최근 연이은 악재로 거의 반토막이 났던 비트코인은 4만 달러 선을 회복해 26일 오후 4시 50분 코인마켓캡 기준 4만 500.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양오늘 tod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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