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기관들의 매도세에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77%(500원) 하락한 6만4500원에 거래중이다. 기관이 장중 34억8800만원어치를 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24거래일 연속 '팔자'였던 외국인은 1억8900만원어치를 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올해 1분기 매출 77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14조1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 증가했다.
개장 직후 전일 대비 0.62% 상승한 6만5400원에 거래됐으나 곧 하락 전환하며 신저가를 새로 썼다. 전일 장중 6만5000원이 무너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은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파운드리 수율 개선 지연에 기인한 것"이라며 "주가의 가장 큰 스윙팩터인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 전망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https://ift.tt/RElNi8t
비즈니스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클릭 e종목] 삼성전자, 3분기 연속 최대 매출에도 52주 신저가 - 아시아경제"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