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2.07 16:19
7일 코스피지수가 2740선에 안착하면서 5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힘겨루기가 이어지면서 장중 등락을 반복했지만 결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13.99포인트) 오른 2745.4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24%) 상승한 2738.11에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32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4억과 9239억원을 팔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11월 13일 2500선 돌파 이후 과열 수준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면서 "가격 조정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마켓뷰] 1조원 쓸어담은 개미... 코스피, 2745로 5일 연속 최고점 - 조선비즈 )이날 증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견인했다. 반도체 업종 호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96%, 2.61%씩 올랐다. 장중 한때 이들 종목은 각각 7만3500원과 12만원을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 3위, 5위 종목인 제약·바이오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도 6%대로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두 곳의 다국적제약사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위탁생산(CMO) 계약을 했다. 셀트리온은 경증환자 항체치료제 'CT-P59'에 대한 임상2상 투약을 완료하고 임상결과 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13.12포인트) 오른 926.8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988억원을 사들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2억원, 22억원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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