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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사측과 사원협의회는 올해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3.0% 등 총 7.5%의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개인 고과와 연봉 수준에 따라 세부 인상률은 차이가 있으나 사원대리급(CL 1~2) 직원들은 평균 11%가 오른다고 설명했다. 대졸 초임의 경우 445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350만원, 직원 전체 평균으로 400만∼500만원가량 오른다. 전 직원에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도 지난해 70만원에서 올해 100만원으로 인상했다.
최근 판교 IT 회사들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연봉 인상이 소식이 들리면서 업계 최고 대우를 받던 삼성전자도 보상체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2016~2020년 주요 회사 평균 연봉 추이. [자료참고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s://file.mk.co.kr/meet/neds/2021/03/image_readmed_2021_290346_16167450224588223.jpg)

삼성전자는 최근 이러한 산업계 분위기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36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내는 등 높은 경영성과를 거둔 점을 고려해 최근 10년내 가장 높았던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 인상을 결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요 기업 대비 1.2배∼1.4배의 높은 임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LG전자도 지난해 호실적을 반영해 올해 임금인상률을 2000년 이후 최대인 9%로 확정한 바 있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winon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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