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3.30 21:54 | 수정 2021.03.30 22:01
서울 양천구 목동 11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에서 최종 탈락했다.
30일 양천구청 등에 따르면 목동11단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기연)이 수행한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아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을 하려면 D등급(조건부 재건축) 또는 E등급(재건축 확정)을 받아야 한다.
앞서 이 단지는 민간업체가 실시한 1차 정밀진단에서는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6월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 중 6단지가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지만, 안전진단 현장조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6·17 부동산 대책’ 이후에는 통과된 단지가 없다.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목동 11단지,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최종 탈락 - 조선비즈 )최근까지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은 잇달아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기대감이 부풀었다. 모든 단지가 1985년 중후반에 지어져 비슷한 안전도 평가가 나올 것이란 예상 때문이었다. 또 내달 초 결과가 나올 예정인 목동8단지를 제외하고, 목동 14개 단지 가운데 13개 단지가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황이었다.
목동 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양천구청으로부터 아직 적정성 검토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탈락 소식이 알려지면서 11단지뿐 아니라 재건축을 추진 중인 목동아파트 주민들이 패닉에 빠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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