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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호 별세] 송용덕 롯데 부회장·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조훈현 9단 등 조문 - 조선비즈

입력 2021.03.28 14:03 | 수정 2021.03.28 15:0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조화 보내

농심 창업주인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례 이틀째인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춘호 회장의 빈소를 찾은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김은영 기자
오전 10시 30분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전날에는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이 들러 고인을 추도했다. 일본 체류로 장례식 참석이 어려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조문 화환을 보냈다. 이에 일각에선 "농심과 롯데가 반세기 넘게 이어진 앙금을 풀고 화해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국수인 조훈현 9단은 공식 조문 시작(오전 10시) 전인 오전 9시 20분쯤 빈소를 다녀갔다. 조훈현 9단은 '농심배 바둑대회'에 여러 번 출전한 인연이 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근조화환을 보냈다.

조문객을 배웅하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서 회장은 신춘호 회장의 사위다./김은영 기자
고인의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과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등 자녀들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도 함께 자리를 지켰다.

전날에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태원 회장은 "친구 아버님을 추모하기 위해 왔다"며 "고등학교 때 자주 뵈었고, 꾸중을 듣기도 했다"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최태원 회장은 신춘호 회장의 삼남 신동익 부회장과 신일고, 고려대 동기다.

최태원 SK 회장이 농심 신춘호 회장의 빈소에서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농심 제공
이날 낮 12시 30분에는 입관식이 진행됐다. 30일 오전 5시 발인을 하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 들른 뒤 농심 본사에서 영결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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