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10년간 미국 내 배터리 제품 수입금지 등을 결정한 ITC의 구제명령을 유예해달라고 최근 ITC에 청원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청원에서 "위원회의 이번 구제명령은 재앙적"이라며 "SK뿐만 아니라 미국의 공익에도 장기적으로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SK는 미국 조지아주에 수십억 달러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위원회의 이번 명령은 결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포기로 이어질 것이고, 수천 개의 일자리와 환경적 가치가 사라져 버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TC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0일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인력을 빼가는 방식으로 배터리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인정하고, SK 배터리와 부품을 10년간 미국으로 수입하거나 판매할 수 없게 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ITC 결정에 대해 60일간 검토하고 공익성 등을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한은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11일까지입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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