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금융당국, 은행별 가계부채 직접관리…"초강력 추가대책 준비" - 매일경제

원본사이즈 보기
은행 대출 관리 (PG)
사진설명은행 대출 관리 (PG)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가계부채와 '일전(一戰)'을 예고한 가운데 금융당국은 개별 금융회사의 가계대출을 직접 관리하며 고삐를 죄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가계부채 관리가 미흡한 일부 은행에 이번 주말까지 관리 대책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농협은행 등 일부 금융회사의 가계부채 증가액은 연초에 정한 목표치를 이미 초과했다"며 "이달 중 특단의 조처가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초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부채 총량 증가 목표치를 5∼6%로 제시했다.

이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각 금융회사의 가계부채를 직접 관리하는 비상체계를 이미 가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이 각 금융업권 단위가 아니라 개별 금융사를 상대로 직접 관리에 나선 것은 과도한 통제라는 외부의 비판 의견을 감수하고서라도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고 후보자는 전날 금융위 직원과 회의를 하면서 "필요하다면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추가 대책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해 '초강력' 추가 대책을 예고했다.

Adblock test (Why?)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금융당국, 은행별 가계부채 직접관리…"초강력 추가대책 준비" - 매일경제 )
https://ift.tt/37ZvsHX
비즈니스

Bagikan Berita Ini

Related Posts :

0 Response to "금융당국, 은행별 가계부채 직접관리…"초강력 추가대책 준비" - 매일경제"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