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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기술주 강세로 S&P500·나스닥 사상최고...다우는 하락 -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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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가 환호하는 듯한 못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3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지만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 대비 55.90 달러(0.16%) 내린 3만5399.90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S&P500 지수는 0.4%, 나스닥 지수는 0.9% 뛰며 사상최고치 행진을 지속했다.

S&P500 지수는 19.43 포인트(0.43%) 오른 4528.79, 나스닥 지수는 136.39 포인트(0.90%) 상승한 1만5265.89로 올라섰다.

'월가 공포지수'로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 VIX는 0.19 포인트(1.16%) 내린 16.20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등 4개 업종이 하락한 반면 기술 업종 등 7개 업종이 상승했다.

에너지와 금융 업종은 각각 1.16%, 1.47% 하락했고, 산업과 소재 업종 역시 각각 0.16%, 0.18% 떨어졌다.

그러나 기술, 통신 서비스 업종은 각각 1.09%, 0.74% 뛰었고, 부동산 업종도 1.15% 상승했다.

소비재는 재량적 소비재 업종이 0.92%, 필수 소비재 업종이 0.53% 올랐고, 보건 업종도 0.61% 뛰었다.


유틸리티 업종 역시 0.18% 올랐다.

주요 대형 기술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나스닥과 S&P500 지수 상승을 재촉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넷플릭스가 각각 1.29%, 1.30% 올랐고, 애플 주가도 3% 상승했다.

애플이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3에 위성통신서비스 업체 글로벌스타와 협력해 위성통신 기능을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스타 주가는 64% 폭등했다.

글로벌스타 주가는 이날 0.92 달러(64.34%) 폭등한 2.35 달러로 치솟았다.

또 글로벌스타 외에 애플이 협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위성통신 업체 이리듐 주가 역시 덩달아 치솟았다.

이리듐 주가는 개장 이후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결국 지난 주말 종가 대비 6.26 달러(15.41%) 급등한 46.88 달러로 마감했다.

27일 아마존과 협력을 발표한 어펌홀딩스 주가도 이날 40% 넘게 폭등했다. 어펌은 물건을 구매한 뒤 나중에 대금을 갚도록 하는 서비스로 뜨는 업체다.

아마존 주가도 2% 넘게 올랐다. 71.94 달러(2.15%) 상승한 3421.57 달러로 뛰었다.

반면 무료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7% 가까이 급락했다.

개리 젠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이날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로빈후드의 매출 기반인 '오더 플로(Order Flow)'를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오더 플로는 소형 증권사들의 매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증권업계 관행으로 자사 고객들의 매수·매도 주문을 한데 모아 대형 증권사에 넘겨주고 대형 증권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로빈후드는 오더플로를 통한 수수료로 고객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오더플로 자체가 고객들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비판을 받아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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