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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 최대 0.3%P 축소 - 조선비즈

입력 2021.03.07 14:09

NH농협은행이 가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소폭 인상한다. 우대금리를 연 0.3%포인트(P) 줄이는 방식이다.
/블룸버그
금융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8일부터 가계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연 0.3%P 축소키로 했다. 최초 신규 고객에게 금리 연 0.2%P를 우대하는 것을 없앤다. 또 단기변동금리를 선택했을 때 적용받는 우대금리를 0.2%P에서 0.1%P로 줄인다. 우대금리를 축소해 실질적인 주담대 금리를 높이는 방식이다. 다만 우대금리 최대 한도(연 1.2%P)는 그대로 유지한다.

농협은행은 대신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를 최대 0.9%P에서 최대 1%P로 0.1%P 확대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따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대출 재원을 재조정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다른 대형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담대 금리가 낮아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에 따라 주담대가 늘어나자 대출 증가 속도 조절에 나선 모양새다.

한편 농협은행에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주담대 금리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모두 인상했다. 아파트 기준 연 2.3~3.55%인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P포인트 올렸다. 또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하는 전세대출 금리 역시 0.2%P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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