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이광희 기자]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2일(오늘)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 돌입한 가운데 첫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청약증거금이 총 1조2811억원에 그쳐 예상외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과 같은 대어인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서 첫날 2시간만에 5조7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린 것과 대비된다. 특히 중복청약이 적용되지 않은 카카오뱅크와는 달리 크래프톤은 여러 증권사에 청약할 수 있는 중복청약 막차를 탔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2일 오후 1시30분 기준 크래프톤의 공모주 청약을 받고 있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3개 증권사의 청약 증거금은 총 1조281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로 보면 미래에셋증권이 2.69대1을 기록했고 NH투자증권이 1.48대1, 삼성증권이 1.65대1이다. 평균 1.98대1이다.
청약건수는 미래에셋증권(4만548건), NH투자증권(2만7316건), 삼성증권(3만1272건) 순이다. 3개 증권사에 들어온 청약건수는 총 9만91361건이다.
크래프톤 공모청약에서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 865만4230주의 25%인 216만3558주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인 49만8000원(액면가 100원)이다.
배정 물량은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79만6189주로 가장 많고 NH투자증권 71만8301주, 삼성증권 64만968주 순이다.
3개 증권사에서 모두 청약할 경우 최소(각 증권사당 10주)증거금은 747만원이다. 한 증권사당 249만원이다. 청약증거금은 청약금액의 절반이다.
216만3558주의 절반인 108만주 가량은 최소 물량인 10주 이상 청약자에게 증권사별로 똑같이 배정하는 균등배정이며 나머지 절반은 증거금을 많이 내는 투자자가 더 많이 가져가는 비례배정 물량이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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