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3.27 19:01
신춘호 고(故) 농심(004370)회장이 별세 직전 서울대병원에 10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27일 확인됐다.
신 회장은 최근 노환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신 회장이 서울대병원에서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았다"며 "돌아가시기 전 1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셨다"고 했다.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단독] 故신춘호 농심 회장, 별세 직전 서울대병원에 10억원 기부 - 조선비즈 )신 회장은 이날 오전 3시 38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1호실에 빈소가 차려졌으며 30일 발인한다. 장례가 끝난 후 고인은 경남 밀양 선영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
빈소에는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등 자녀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차녀인 신윤경씨와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도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았다.
신 회장의 조카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조화를 보냈다. 신동빈·신동주 회장은 일본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격리 절차에 따라 참석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함영준 오뚜기 회장, 강희석 이마트 대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야구선수 박찬호 등이 근조화환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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