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인천항 떠올리는 '도착' 의미 담아
SK 시절 와이번스와는 20년 만에 작별
선수단 마지막 훈련 후 연안부두 노래 불러
이어 "인천은 비행기나 배를 타고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디딜(Landing) 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관문 도시이며, 대한민국에 야구가 처음 상륙한(Landing) 도시이기도 하다. 랜더스라는 이름에는 신세계가 선보이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Landing)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그룹은 내부 논의 과정에서 인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을지, 인천을 대표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팀명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 구단명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당시 "이름은 이미 정해졌다. 인천 하면 딱 떠오르는 이름으로 했다. 웨일스, 마린스, 부스터스, 팬서스 등을 검토했지만 동물 관련이 아닌 인천, 공항 관련 이름으로 정했다"고 했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를 중심으로 팀과 팬, 지역이 야구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로고, 엠블럼, 유니폼 제작에도 박차를 가해 정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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