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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안녕하세요 주식으로 보는 경제, 주보경입니다.
이번주는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과연 카카오뱅크에 투자를 해야될지, 말아야할지 주보경에서 한번 심층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뱅크는 7월 26~27일 일반청약을 받은 뒤 8월 6일 상장할 예정입니다. 국내 인터넷은행 최초로 상장에 나서는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IPO의 뜨거운 감자였는데요. 이번 일반 청약에서 SKIET의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높습니다.
일단 분위기는 좋습니다. 7월 20~2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엄청난 자금이 몰렸는데요.
국내·외 기관 1800여곳이 참여해 약 2500조 원 규모의 주문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241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국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사상 최대 자금 규모입니다. 참여 기관 대부분이 공모 희망가격 밴드 3만3000~3만 9000원 중에 최상단 이상을 제시했고, 경쟁률은 1700대 1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공모가는 3만9000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최근 시장에 유동성이 많이 풀리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횡보세를 기록하자 공모주에 엄청난 자금이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공모주 청약에도 엄청난 자금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카카오뱅크를 두고 가장 큰 이슈는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입니다. 고평가가 됐느냐 안됐느냐에 따라서 상장 후에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에 청약 일정과 상장 날짜가 잘 못 나왔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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