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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49재… 직계가족 모여 비공개로 진행 - 조선비즈

입력 2020.12.12 11:07

지난 10월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선산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장지에서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왼쪽부터),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장지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49재가 진행됐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직계가족은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고 이 회장의 49재를 치렀다. 49재는 고인이 별세한 후 7일마다 7회에 걸쳐 재를 올려 고인의 명복을 비는 불교 의식이다.

이날 49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이 이사장의 남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족은 지난 10월 25일 이후 매주 이곳에서 재를 올렸고, 이날 마지막 재를 진행했다.

고 이 회장 위패 옆에는 장인인 홍진기 전 내무부 장관과 장모 김윤남 여사, 형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등 친족의 위패가 함께 봉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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