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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스마트폰, 8개 브랜드 12개 모델 출시로 시장 폭발 - 한국경제

◆…자료:DSCC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를 제외한 8개 브랜드의 폴더블(접이식) 스마트 폰이 출시되며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압도적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디스플레이 관련 시장조사업체 DSCC(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는 8일(현지시간) 공개한 '2021년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 폰 폭증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접을 수 있는 스마트 폰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 갤럭시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출하량 신기록을 갱신하면서 폴더블과 롤러블을 합한 출하량은 지난 2020년1분기부터 2021년 전반기를 더한 것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 출하량이 급증하는 이유는 먼저 삼성전자가 2021년형 폴더블 제품의 출하를 3분기로 연기했기 때문으로 최소 3개 모델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노트 시리즈를 대체하는 두 번째 주력 시리즈로 Z 폴드 라인업을 포지셔닝 하기 위한 작업도 가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더욱 공격적인 가격이 책정된 폴더블 버전(보다 저렴한) 폴더블 버전의 출시도 예상됨에 따라 2021년 하반기 삼성전자의 폴더블 모델 출하량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UTG 글라스(초박형) 판매를 적극화 하려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움직임이다. 즉 올해 하반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에 필요한 디스플레이를 삼성전자 외 타사에도 판매하기 시작함으로써 다수의 브랜드들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하반기 8게 브랜드에서 12개 모델 이상의 접이식 및 롤러블 모델이 출하되면서 4분기 30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폴더블/롤러블 물량은 지난해 대비 128% 증가한 510만대에 달하고 매출액도 137% 늘어난 8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늘어나겠지만 지난해 4분기 기준 91.5%, 지난해 전체 87%에 달했던 시장점유율은 81%로 하락하고 매출액 점유율은 76%로 시장을 계속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판매를 다른 브랜드로 확대하면서 지난해 시장점유율 83.5%에서 올해에는 87%로 늘리면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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