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중단했던 상품 속속 재개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는 축소
시중 은행이 신용대출을 재개하는 것은 새해가 되며 금융당국이 내건 연간 가계대출 총량규제 등이 초기화되면서다. 금융당국은 연간 4~5%였던 가계대출 증가율이 올해 7%대로 올라가자 시중은행에 총량규제 준수를 강하게 요구해왔다.
중단됐던 신용대출의 문이 다시 열리지만 고소득·고신용자에 대한 대출 규제는 지속될 전망이다. 각 시중 은행은 지난해 말 시행한 고소득·고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 축소를 올해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6일부터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고액신용대출은 꼼꼼히 살펴보되, 서민에게 나가는 대출은 적극적으로 취급해달라는 게 금융당국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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