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65세 이상인 사람들에게는 무효한 것과 다름없다고 본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를 60에서 65세 연령층에는 권유하지 않는다는 게 우리가 확보한 초기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하기 몇시간 전에 나온 것으로, 프랑스는 자체 보건 당국의 승인 여부를 다음주 초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신을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해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최대 12주로 연장하기로 한 영국의 백신 접종 정책에 대해서도 저격성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차례 접종으로는 면역이 덜 갖춰져 바이러스가 적응하기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가 퍼진다는 게 과학자들의 설명"이라며, 1차 접종만 해주고 `백신을 접종했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치권과 과학계는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이 "비상식적"이고 "거짓"이라며 맹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마크롱도 아스트라제네카 효능 저격…EU-영국 신경전 점입가경 - MBC뉴스 )https://ift.tt/36nfneL
비즈니스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마크롱도 아스트라제네카 효능 저격…EU-영국 신경전 점입가경 - MBC뉴스"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