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최근 방배동 소재 현대오페라하우스(사진) 전용 105.74㎡가 매물로 나왔다. 집주인이 부른 호가는 14억9000만원이다. 매매뿐만 아니라 반전세도 내놨다.
오페라하우스는 변 장관이 2006년 6월 5억2300만원에 구입해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다. 매물로 나온 아파트는 변 장관의 바로 옆집으로, 변 장관은 이보다 큰 집을 보유 중이다. 실제 호가대로 거래되면 변 장관 집은 15억원보다 더 비싸게 팔릴 가능성이 높다. 변 장관의 아파트 시세 차익은 10억원을 넘어선다.
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거래가 거의 없는 한 동짜리 아파트로, 주변 대단지 아파트에 비해 시세가 낮고 공시가격도 낮게 평가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본인 아파트보다 구조가 더 좋은 현대오페라하우스 2차 전용 116.48㎡가 2019년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는 점을 들어 "인근 아파트 최근 거래 사례 등을 고려하면 시세는 10억원 안팎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1년 전 이야기로,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두 달 전 13억7000만원에 팔렸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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