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 하겠다고 공시하자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장중 한때 8% 가까이 빠졌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 물적분할과 닮은꼴로 보입니다.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4일 전일보다 3.75%(9500원) 내린 24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거래량은 197만3000주로 전일보다 6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 사업의 분할을 결정했습니다. 다음달 16일 임시 주주총회가 열립니다. 물적분할이 되면 SK이노베이션이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갖게 됩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15만9000주를 사들였습니다. 외국인은 11만8000주, 기관은 3만8000주를 각각 팔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소액주주의 비중이 27%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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